<노숙인 가운데에는 배움의 기회를 놓쳐버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옹달샘에서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소개합니다.>

한글교실
우리 사회에서 한글을 모른다는 것은 사회적 장애를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을 이른바 문맹(文盲)이라고 합니다. 요즘 세상에 한글도 모르는 이가 어디 있느냐 반문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실상은 그러한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옹달샘드롭인센터에서는 이러한 문맹을 가진 노숙인을 대상으로 〈옹달샘배움터-한글교실〉을 지난 2009년 5월 27일부터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새로운 2기, 3기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려 합니다.

대입검정고시반
옹달샘드롭인센터에서는 노숙인을 위한 〈옹달샘배움터-대입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입검정고시반은 지난 2009년 6월 12일 처음 개설되어 4명의 학생이 2010년 4월과 8월의 검정고시에 대비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0년부터는 고입검정고시반을 신설하여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자 합니다. 이분들에게 힘이 되어 주실 마음 따뜻한 분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컴퓨터자격증반
옹달샘에서는 노숙인에게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실생활에 소용될 수 있는 교육을 시행하고자 〈옹달샘배움터-컴퓨터자격증반〉을 신설합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보니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후원금이 어느 정도 조성되는 대로 바로 시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