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일 저녁 7시 30분, 옹달샘드롭인센터는 자체 발대식을 가지고 동절기 심야아웃리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발대식은 박성곤 센터장의 격려사와 아웃리치 활동 설명 및 신종플루 예방교육,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이 되었고, 옹달샘 직원과 아웃리치 상담원, 심야 아웃리치 상담원과 심야 아웃리치 순찰을 맡을 자활 프로그램 참여자 들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심야 아웃리치는, 겨울 혹한에 대비하여 거리노숙인에 대한 안전사고(동사 등)를 예방하기 위한 거리순찰활동입니다. 매해 동절기에 시행하며 올해도 2009년 12월 1일부터 2월28일까지 심야시간(23:30~06:00)에 순찰을 합니다. 심야 아웃리치 활동 중에 상담원과 자활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알코올 만취자와 거동불능자 지속적 확인 실시 및 노숙인 상황에 따라 병원 입원과 시설 입소(응급구호방 등)를 유도하게 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12월 1일부터 1월 3일까지 저희 옹달샘에서 응급구호방과 응급쪽방을 통해 보호한 인원은 1,099명에 달하며 3명의 응급환자를 거리에서 발견하여 긴급히 응급구호(119 병원이송) 하였습니다.
동절기 노숙인을 위한 상담활동 결의문
칼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었다. 겨울은 가난과 빈곤, 실패와 상실의 경험을 가지고 거리로 나온 노숙인들에게는 더욱 힘든 계절이 될 것이다. 동절기 혹독한 추위는 거리에서 잠을 자는 노숙인들을 더 이상 갈 곳 없는 막다른 곳으로 내몰고, 건설·일용직 등 일거리 감소와 이에 따른 생계유지의 어려움으로 더욱 많은 노숙인들이 거리로 나올 것이다. 이제 노숙인을 위한 동절기 심야 상담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함으로써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에 대한 현장 보호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자 한다. 동절기 3개월 동안 노숙인들에게 쉼터 안내를 하여 다양한 재활 및 자활프로그램으로 사회복귀를 돕고, 쉼터생활의 거부나 적응하지 못하는 노숙인에 대하여는 상담원의 적극적인 상담활동으로 신뢰감을 형성하여 욕구를 해결하며, 위기에 처한 노숙인들에게 응급구호활동을 펼침으로써 노숙인에 대한 보호와 옹호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이에 우리 상담원은 다음과 같이 거리상담활동에 임하고자 한다.
하나, 현장보호활동 강화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하나,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 하나, 노숙인의 보호와 옹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하나, 거리생활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쉼터안내와 시설의뢰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