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쉼터도 '만원'‥갈 곳 없는 노숙자   2010-01-28 09:53:25 - written by 관리자
노숙자 쉼터도 '만원'‥갈 곳 없는 노숙자
MBC | 김민혜 기자 | 입력 2010.01.27 09:49 | 수정 2010.01.27 10:04

[뉴스투데이]

◀ANC▶

노숙인들이 그나마 따뜻하게 쉴 수 있는 곳이 바로 쉼터입니다.

그런데 이 쉼터에도 이미 정원의 2배가 수용이 돼 있어서 노숙인들 갈 곳이 더 없어졌다고 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VCR▶

어둠이 짙어질 무렵

역사에는 노숙자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막노동으로 근근히 번 돈도

다 떨어져 갈 곳 없는 신세가 됐습니다

◀SYN▶노숙자 장씨

"2만 원 있었는데 어제 여인숙에서 하룻밤 자고

만원을 쓰지 말았어야 하는데 써가지고..

오늘 아침에 여인숙에서 나왔잖아요."

특히 일감이 없는 겨울엔

쪽방조차 얻지 못한 노숙자들이 크게

늘어납니다.

◀SYN▶원주역 관계자

"고객들이 안 쫓아낸다고 야단이고 억지로

쫓아내면 다 같이 인간인데

사람관리를 그렇게 하냐고 저한테 뭐라 하는 경우도 많아요."

노숙인 쉼터를 찾아가봤습니다.

20명 정원인 좁은 공간에, 끼니때마다

40~50명의 노숙자들이 찾아 허기를 달랩니다.

현재 원주지역의 노숙인 센터들은

이미 정원이 다 찬 상태여서 인원을 추가로

받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INT▶이상길 사회복지사/원주시 노숙인쉼터

"며칠 기다려봐라, 혹시 여기서 자리잡아서

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들 빈자리에

우리가 받아주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내보내면

일주일만 지나면 그 다음 날부터는

밥 먹으러 오는 게 색깔이 다른 거예요."

겨울철만이라도 거리 신세를

면할수 있는 시설을 늘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민혜입니다.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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