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저소득층 위한 인문학 수업 늘린다   2010-01-28 09:46:24 - written by 관리자

노숙자.저소득층 위한 인문학 수업 늘린다


노숙자.저소득층 위한 인문학 수업 늘린다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2천명 수준 확대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시는 노숙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철학, 역사, 문학 등 인문학 수업을 여는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올해 2천명 수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강의에 참여하는 대학은 지난해 4곳에서 올해 2곳을 추가하기로 했으며, 학습반 수도 작년 47개에서 올해는 65개로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참여자들 요구를 반영해 35명 수준이었던 반별 수강인원을 25~30명 수준으로 낮추고 토론식 수업도 도입하기로 했다.

   6개 반은 심화과정으로 편성, 작년 참가자도 인문학에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열린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공회대 등 4개 대학이 강좌를 운영했으며, 47개 반에 노숙자와 저소득층 시민 1천643명이 참여했다.

   노숙인은 16개 반에 모두 549명(33.4%), 저소득층은 31개 반에 모두 1천94명(66.6%)이 강의를 들었다.

   노숙자 61.2%, 저소득층의 79.6%는 과정을 끝까지 마쳐 배움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강의는 6개월간 일주일에 두 차례씩 야간에 지역자활센터나 노숙인 쉼터에서 이뤄지며 6개월간 출석률이 70%를 넘으면 수료자로 인정된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이달에 참여자 모집과 운영대학 선정을 거쳐 3월부터 시작된다.

   참여대상은 시내 44개 노숙인 쉼터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이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활근로사업 참가자 등이며 쉼터와 지역자활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2일에는 인문학 강좌 운영을 위한 심포지엄이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올해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저소득층 자활과 자립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경영ㆍ재무 컨설팅 등 실용경제 교과를 강화하고 문화공연 관람 등 현장체험 학습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

연합뉴스 201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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